6월 3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드라마‘ 살기 위해서, 누구보다 가장 위에서, 누구보다 독하게’ 성공을 좇다 마음속이 휑하게 비어버린 어름처럼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학생 공찬의 마음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 왜 오수재인가는 16부작이다.
왜 오수재인가 줄거리
성공의 계단에서 얼마 남지 않은 성공의 정상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진 오수재(서현진)의 인생은 지독하게도 누구보다 처절했다. 처음 만남부터 재회의 순간이 오기까지 오수재를 잊지 못하고 있던 공찬(황인엽)의 10년은 누구보다 설렜다.
오수재와 공찬의 재회 엔딩은 운명 같은 인연에 궁금증을 더하며 두 사람이 그려 갈 아프지만 설레고, 시리지만 따뜻한 구원 멜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왜 오수재인가 등장인물
오수재 서현진
고졸 출신의 TK로펌의 잘 나가는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 스타 변호사
누가 상대던지 상관없이 누구든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게 해야 하는 그런 사람, 남의 얘기는 무심히 흘려버리는 성격.
어떤 방해에도 오직 성공만을 위해 가는 그녀의 길목에 브레이크를 거는 청년, 청년 공찬을 만난다
TK로펌이 정상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건 80%가 수재 덕분이다. 회장 최태국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 수재에 대한 세상의 평은 그리 좋지 않다.
독한 년, 미친년, 재수 없는 년, 싹수없는 년... 등의 꼬리표를 달고 다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약한 년 소리를 듣고 살 바엔 미친년 소리를 듣는 게 오히려 마음 편한 세상, 오직 성공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린 시간들, TK로펌 최태국 회장에게 성공을 위해서 철저히 기생했고 독한 마음으로 일어섰다.
그렇게 이 악물고 버티고 올라온 자리인 대표변호사 자리. 자신이 꿈꿔왔던 성공에 한 발 다가서는데. 뜻밖의 사건이 터져 로펌 안팎의 비난을 모조리 받고 로스쿨 겸임교수로 버림받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어처구니없지만 잠깐 뒤로 물러서기로 한다. 가진 패를 잘 활용해 다시 로펌의 제일 잘 나가는 자리로 돌아올 명분과 더 큰 성공을 찾아보기로 작정하는데.
앞뒤 재지 않고 다가오는 1학년 학생 공찬을 만난다.
“저 교수님 좋아해요.”
어이없다, 선 넘지 말라 무시도 했다. 그러다 폭 빠져버린 감정... 설렌다. 그 설렘에 대한 대가가 얼마나 큰지도 모른 채.
공찬 황인엽
서중대 로스쿨 1학년
다시 만난 오수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
주위에서 조금 지켜보면 알 수 있다. 한 번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사람들 마음을 잘 알아채고 도움과 위로를 주려 애쓰는 따뜻한 청년이란 것을. 그걸 알아챈 순간, 어느새 청년 공찬에게 마음이 따라가게 된다는 것을.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랐을 거라 생각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전혀 아니다.
10년 전, 운명이 뒤틀렸던 과거가 있다.
세상 누구도 내 말을 듣지 않고 믿지 않던 지옥 같은 시간.
“참 엉망이네...... 근데, 난 너 믿어.”
유일하게 나를 믿어준 사람이 오수재였다.
그 오수재를, 10년이 지나 로스쿨 첫날 다시 만난 거다.
그녀를 향한 업계의 별별 소문들, 얘깃거리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10년 전 우연처럼 만났던 오수재가 나를 믿어줬듯, 나 역시 그런 오수재를 믿는다. 어떤 우울한 순간이 닥쳐도 오수재를 놓지 않을 거다. 그러니 오수재, 나를 믿고 내 손을 잡아요.
허준호
TK로펌 회장
욕망에 충실하다. 선악의 경계 따윈 없다
누구와도 손잡고 누구의 등에도 칼을 꽂을 수 있다
TK로펌이 대형 로펌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건, 팔 할이 오수재 덕이라고들 주변에서는 이야기한다.그런 말들에 수긍하며, 그래 모든 게 다 수재 덕분이지... 겉으로는 미소를 보이고 있지만 그게 어떻게 수재가 한 건가. 한수 그룹 한성범 회장과 함께 만들어낸 대선후보 이인수... 그들 과의 깊고도 긴 관계가 없었다면, 지금의 TK로펌과 지금의 나도 없다.
그들과 운명공동체가 된 계기는 전혀 아름답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나, 만들어낸 결과는 이렇게 아름다우니 만족스럽다.
그 모든 것은 오로지 내 힘, 내 덕이다.
오수재가 어떤 마음으로 내 울타리 안에 들어왔는지 모르지 않는다. 원하는 게 있으니 그 욕심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견뎌왔는지 모르지 않는다.
잘 아니까 잘 이용하면 되는 거다. 계집애가 아무리 똑똑해봐야 내 손바닥 안이지... 적절히 당근과 채찍을 주면 충견이 될 수밖에 없는 일.
요즘 들어 수재가 자신의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입 아픈 짓거리다. 가소로운 일이다. TK로펌의 모든 것은, 그리고 지금 이 세상과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모두 내 것이다. 내 힘으로 만든 내 것이다.
배인혁
서중대 로스쿨 2학년
오수재를 향한 마음, 최태국 회장의 아들이란 무게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주변 사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산다. 특히 싹수없게 대하는 상대는 아버지(최태국)와 형(최주완)이다. 교만하고 어릴 적부터 재수 없게 구는 형과는 어릴 때부터 친한 적이 없고, 사람 좋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늘 사람을 벼랑 끝까지 몰고 가는 아버지와는 사춘기 시절부터 제대로 대화한 적이 없다.
재수생 시절, 아버지가 붙여준 과외선생 오수재 변호사를 만났다. 대놓고 무시하고 꾸짖는 수재에게 반해 수줍게 고백한 적도 있었지만, 돌아온 건 수재의 큰 웃음뿐. 대학을 가면 제대로 고백하리라 작정했지만 어느 날 수재는 유학을 간다며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 재미없게 살아왔는데, 로스쿨에서 수재를 다시 만난다. 갑자기 사는 게 즐겁고 학교가 재밌어진다.
왜 오수재인가 인물관계도
왜 오수재인가 ost
왜 오수재인가 글을 마무리하며..
왜 오수재인가는 김지은 작가가 담당하였으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후속으로 예정했었으나, 메인 PD의 코로나 확진 등의 사유로 편성이 늦어지게 되었다. 이경영은 전작에 이어 후속작인 본작에도 연이어 출연하게 되며, 동시에 상대 방송사의 경쟁작에도 겹치게 출연하게 되었다.
[드라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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