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는 198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국가안전기획부 두 간부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의 배경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평호와 정우성은 대통령 암살 시도를 막고 거물급 간첩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둘은 서로를 견제하고 의심하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둘은 대립한다. 정우성이 연기한 김정도는 군인 출신 안기부 간부로 강한 신념과 그것에 맞게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스펙터클한 장면 등에서 정우성의 열연이 돋보인다. 헌트의 개봉일은 2022년 7~8월 예정으로 전해진다.
이정재 헌트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이 지난 지금 함께 하게 된 영화다. 제작의 공식화가 진행 될때만 해도 정우성의 이름은 없었다고 한다. 정우성은 “시나리오 판권을 확보했을 때부터 제작 과정을 유심히 지켜봤다”며 “작업이 정교화될 때까지 출연 여부를 신중하게 생각해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1999년부터 작품을 같이 만들어보자고 했어요. 여러 시도를 해봤으나 이게 만만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섣불리 제가 출연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요.” 촬영장에선 서로 말을 아꼈다고 한다. “눈길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뭘 하고 싶은지 서로 잘 아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이정재 감독
연출 욕심이 있던 정우성은 이정재와 달리 오래 전부터 감독의 꿈을 키워왔다.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단편영화 연출을 해오며, 올해 개봉 예정작인 ‘보호자’로 감독 데뷔식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독 정우성은 배우 이정재를 캐스팅하고 싶으냐고 묻자 그는 신중했다. “처음부터 같이 하자고 하면서 (시나리오나 장르 등) 조건을 만들어가면 더 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정우성은 “어떤 작품이 구체화되고 거기에 정재 씨가 맞다고 판단하면 출연을 논의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영화 '헌트'에서 정우성을 가장 멋지게 찍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정우성은 환하게 웃었다. “김성수 감독보다 더 멋지게 찍는 게 목표였다”는 전언에 대해선 “감독끼리 경쟁하면 제게 좋은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성수 감독은 '비트'(1997)와 '태양은 없다'로 정우성을 그 시절 최고 청춘스타로 만든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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